김교흥 의원, GTX-D 노선,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 요구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김교흥 의원(인천 서구갑, 더불어민주당)은 16일 세종시에서 열린 국토교통부 국정감사에서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GTX-D 노선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고,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4차 철도망 계획 수립 과정에서 종합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김교흥 의원은 ‘Y’자 형태로 하나는 인천공항에서 출발해 청라, 가정, 작전을 지나고, 다른 하나는 김포 통진에서 검단, 계양을 거쳐 두 개의 노선이 부천종합운동장에서 만나 구로, 사당, 강남, 삼성, 잠실을 지나 강동, 하남으로 연결되는 GTX-D 노선에 대해 김현미 장관에게 설명했다. 김 의원은 GTX-D 노선이 작년 10월, 김현미 장관이 발표한 수도권 서부권에 급행철도 신규노선을 검토하겠다는 계획에 부합한다며, 기존 GTX-A∙B∙C 노선이 남북축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서부권을 연결하는 노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인천국제공항의 이용객 수가 지난해 7천만 명을 넘어섰고, 4 활주로가 완공되면 1억 명 이상의 여객이 방문하는 세계 3대 공항으로 성장하는데, 공항에서 서울 중심부를 연결하는 고속기능의 철도가 없다고 지적했다. 현재 공항철도는 인천공항과 서울역에서 정차하는 공항 전용 철도